FX마진거래는 일정한 증거금(최소 1만달러)을 맡겨두고, 그 증거금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해당하는 외화를 차액결제(구매대금과 판매대금의 차액만 결제)하여 간접적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유행하는 FX마진거래는 업체가 증거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방식으로, 일반 투자자들로 하여금 소액으로도 FX마진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증거금을 대신 내준다는 의미에서 ‘FX렌트형’ 거래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일부 업체들은 이러한 증거금 납입조차 하지 아니하고, 자체적으로 환율 베팅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우리는 방문객들이 웹사이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분석하며, 웹사이트의 성과와 기능을 추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능 쿠키를 사용합니다.
핍 또는 “포인트 백분율”은 통화 거래에서 가장 작은 측정 단위입니다. 대부분의 통화 쌍은 소수점 이하 네 번째 자리까지 표시되며 각 핍은 마지막 소수점 자리에서 한 단위의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이익 실현 주문은 특정 이익 수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트레이더가 내는 주문입니다. 우리는 웹사이트에서 최고의 경험을 전해드리기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데이트레이딩나 스캘핑 중심의 FX마진 거래는, 레버리지와 스프레드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가능하면 위와 같은 브로커의 계좌를 활용하도록 하자. 만약 당신이 레버리지 100배, 강제청산비율 80%인 브로커에서 거래를 시작했는데, 곧바로 투자 원금에서 20%의 손실을 입었다면 마진율도 80%로 떨어지게 되므로, 그 시점에서 ‘강제청산’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강제청산비율은 브로커마다 다르며, 마진율(증거금 사용률)은 “현재 평가금 ÷ 총위탁증거금 × 해당 계정의 레버리지”로 구할 수 있다.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해외선물이든, 모든 투자에는 강세장과 약세장, 상승과 하락이 비슷한 비율로 존재하기 마련인데 원하는 순간에 ‘매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말이나 된단 말인가. 중장기로 보유하려면 레버리지도 5배가 아닌 2배 수준으로 설정해야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고되고 있는 ‘FX○○’은 FX마진거래란 금융상품을 이용한 신종 변칙거래다. 김 씨 등은 두 나라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얻는 거래, 이른바 ‘FX 마진거래’를 홍보하며 불법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해왔습니다. 증권사들은 △2020년 4분기, 63.5% △지난해 1분기, 57.5% △2분기, 58.7% 등 FX마진거래 손실계좌비율을 기록했다. 가장 큰 손실비율을 기록한 곳은 신한금투(79%)였고, 하나금투가 72%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지난해 3월초에는 달러인덱스가 94.93포인트에서 102.89포인트까지 8.39% 급증하며 FX마진거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개인이 파생상, 특히 FX 마진 거래를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 fx사이트 손실이 날 경우 정말로 왕창 나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천재들이 우글우글한 베어스턴스나 리먼브라더스 같은 대형 금융사까지도 한큐에 날려먹는 게 파생상품이다. 설령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고 해도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워낙에 심한 데다가 FX 마진 거래는 주식처럼 사서 묻어놓을 수도 없고 그날 거래는 그날 청산하는 게 원칙이다. 수익 욕심보다는 리스크와 내 일상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거래 등 대부분의 일반적인 거래는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한쪽 방향의 거래이므로 이미 가격이 올라있거나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는 때에는 쉽게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실제 지난 4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관련 업체 대표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336억원을 선고했다. 인터넷 공간에서 이와 같은 불법적인 FX마진거래가 성행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수사기관은 사실상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정부기관 간의 책임회피, 민생범죄에 대한 관심 부족, FX마진거래라는 용어가 주는 복잡함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관련 업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